'짠한형 신동엽' 제작사, 75억에 매각…흡수합병으로 법인 소멸

'짠한형 신동엽' 제작사, 75억에 매각…흡수합병으로 법인 소멸

전형주 기자
2026.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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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제작사 발라컴퍼니가 아센디오에 흡수합병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제작사 발라컴퍼니가 아센디오에 흡수합병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구독자 21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의 제작사 발라컴퍼니가 아센디오(3,090원 ▲175 +6%)에 흡수합병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센디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발라컴퍼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센디오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센디오는 발라컴퍼니 지분 전량을 7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소유권은 이미 넘겨받았으며, 인수대금 중 잔금 30억원은 오는 12월 15일 지급할 예정이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아센디오와 발라컴퍼니 1대 0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2024년 2월 설립된 발라컴퍼니는 약 2년 10개월 만에 아센디오로 통합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발라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약 1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8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약 1억90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1억1000만원으로 각각 80.6%, 79.9% 줄었다.

2024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발라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28억1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2.36배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약 3억9600만원, 3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발라컴퍼니가 제작하는 '짠한형 신동엽'은 방송인 신동엽과 코미디언 정호철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 예능이다. 27일 기준 채널 구독자는 약 2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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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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