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역사관 논란 재조명…"나랏일에 관심 없는 편"

류원혜 인턴기자
2019.08.06 13:41

전지현 "독립군 역할 맡았지만 나랏일에 관심 없어 공감 어려웠다"…이후 영화 촬영하며 뭉클함 느껴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배우 전지현(38)이 영화 '암살' 개봉 당시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광복절 특집으로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배우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전지현씨는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을 연기해 사랑받았다"며 "안옥윤이라는 캐릭터의 모티브는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의사"라고 말했다. 영화 속 안옥윤이라는 인물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상 인물이다.

방송인 홍석천은 "영화 촬영 당시 전지현은 독립군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까지 포기했지만 역사관 논란이 있었다"고 전했다.

전지현이 영화 '암살' 개봉 후 한 인터뷰에서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관심 없기도 하고 나랏일에도 관심 있던 편이 아니라서 (독립군 역할에) 공감하기 힘들었다"고 말한 것. 이에 김가연은 "역사에 관심이 없을 수는 있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고만 했어도 이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자는 "어설픈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오히려 전지현 인터뷰가 순수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이후 한 매체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사진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뭉클했다. 그런 뭉클함은 처음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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