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푼 줄리엔강 "이걸 한국인이 푼다고?"

임현정 기자
2020.12.10 13:11
줄리엔강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줄리엔강이 2021 수능 영어문제에 도전했다.

지난 9일 줄리엔 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수능 영어문제 10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먼저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제였던 34번에 도전했다. 문제를 읽어 내려가던 줄리엔강은 "이거 진짜 쉽지 않아요. 단어가 어마어마하네. 이걸 어떻게 한국사람이 풀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지문을 다 읽은 그는 "1번이 정답인 거 같다"며 답을 꼽았으나 오답이었다. 정답은 2번이었다. 그는 "마지막에 잘못 이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전한 37번 문제는 문맥에 맞게 문장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였다. 그는 "And와 However는 (글의) 처음에 나올 수 없다"며 자신감 있게 답을 외쳤으나 또 오답이었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오답률 3위였던 40번 문제에서 마침내 정답을 맞혔다. 문제를 읽던 줄리엔 강은 한숨을 쉬다가 "감으로 선택하겠다"며 3번을 택했고 정답이라는 말에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더니 "나 원어민인데 이렇게 좋아하면 안 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날 10문제 중 7문제를 맞힌 줄리엔 강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라. 영어에서 제일 중요한 건 대화하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며 수능을 본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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