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가 결혼식을 마친 뒤 남편과 함께 서울 이태원에서 밤늦도록 춤을 추며 뒤풀이를 즐겼다.
20일 미국 패션지 보그에 따르면 이재는 지난 17일 음악 프로듀서 출신 샘 킴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피로연이 끝난 뒤 소수의 지인들과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축하 파티를 이어갔다.
이재는 뒤풀이를 위해 별도의 의상도 준비했다. 결혼식과 피로연에서 각각 다른 드레스를 입은 데 이어 반짝이는 밀라 노바 미니드레스로 갈아입고 지인들과 어울렸다.

앞서 열린 피로연에서도 음악과 춤이 이어졌다. 밴드 '애프터 에이트'가 두 사람이 함께 고른 곡들을 연주했고, 하객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결혼을 축하했다.
행사장 밖에는 한국식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도 마련됐다. 하객들이 춤을 추다가 밖으로 나와 음식을 먹으며 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재는 "우리 결혼식에서 정말 신나게 즐겼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결혼식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렸다. 이곳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로, 이재가 어린 시절 정원을 뛰어다니고 외조부와 산책하며 추억을 쌓은 장소다. 이재의 오빠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 작곡과 가창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