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연인인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영화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의 새 장편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배우 상옥(이혜영 분)이 오늘 하루 동생과 산책을 하고 조카의 가게를 찾아가고 옛 집에 가고 한 영화감독과 술자리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 이혜영과 함께 조윤희, 권해효, 서영화, 김새벽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민희는 홍상수 영화에 '인트로덕션' 이후 두 번째로 제작실장을 맡았다.
국내 개봉을 확정한 '당신얼굴 앞에서'는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돼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홍상수 감독에 대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국내외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오는 10월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