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오르면서 출연 배우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주인공 남온조는 작품에서 좀비로 변한 친구를 보고 충격에 빠지지만, 소방관인 아버지로부터 배운 위기 대처법으로 친구들을 돕는다.
남온조 역할을 연기한 배우 박지후는 2003년생으로, 2019년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에서 김은희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박지후는 이 영화에서 가족과 친구, 세상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14세 소녀를 훌륭하게 그려내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에서 역대 최연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과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도 출연했다.
2001년생인 배우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남온조의 소꿉친구 이청산을 연기했다. 남온조를 짝사랑하고, 친구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이타적인 인물이다.
윤찬영은 2013년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에서 성인 배우의 아역으로 활동해왔다. 출연작 대부분에서 학생 역할을 맡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남온조와 이청산 등과 같은 반 반장이자 좀비가 습격한 상황에서도 공부에 집중하는 냉철한 성격의 최남라역을 맡은 배우 조이현은 1999년생이다. 그는 2020~2021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속 쌍둥이 인턴 중 한 사람인 장윤복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동갑내기 아역 출신 배우인 김유정과 김소현, 진지희 등에 비해 데뷔가 늦은 편이지만,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과 KBS2 학원물 '학교 2021'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183㎝의 훤칠한 키를 가진 배우 로몬도 1999년생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수혁을 연기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싸움을 잘해서 좀비와의 사투에 늘 앞장서는 인물로 그려졌다.
로몬은 MBC '전설의 마녀', SBS '닥터스' 등에 아역으로 짧게 등장했다. 이후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로 정식 데뷔했다.
1994년생인 배우 이유미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기적인 태도로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악역 이나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유미는 지난해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다.
이유미는 2018년 영화 '박화영'의 비행 청소년 역할을 맡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는 아이를 임신한 18세 주인공을 연기해 위험에 노출된 10대들의 현실을 풍부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제30회 부일영화상과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의 신인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1998년생인 배우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뒤에는 남을 희생시켜 자신의 안위만 챙기는 윤귀남을 연기했다. 184㎝의 큰 키를 지닌 유인수는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tvN '부암동 복수자들'과 tvN '비밀의 숲2' 등 여러 작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하이틴 학원물에 좀비를 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