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지"…(여자)아이들, '학폭' 전멤버 수진 언급하다 울컥

전형주 기자
2022.03.16 10:27
수진과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왼쪽),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오른쪽)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 멤버 수진의 파트를 함께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5일 공개된 '원더케이(1theK)'의 웹 예능 '아이돌 등판'에 출연해 새 앨범 'I NEVER DIE'에 대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폈다.

전 멤버 수진에 대한 얘기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를 살펴보다 나왔다. 더쿠에는 (여자)아이들이 지난 1월 17일 '두바이 엑스포'에서 가진 무대 영상과 함께 "아이들, 라타타 '누가 뭐 겁나' 파트를 다 같이 불렀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우기는 "이건 두바이에서 한 공연인데, 아 뭔가 울컥하다. 뭔지 모르겠는데 정말 울컥한다"고 말했다. 리더인 소연은 "이건 처음에 파트를 다시 짤 때부터 다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면 우리 5명이면 (수진 만큼) 에너지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 겁나는) 우리가 지금 딱 하고 싶은 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멤버 전원은 크게 동의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

수진은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이후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자 배우 서신애까지 폭로에 가세하며 같은 해 8월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

당시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수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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