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호텔 중식당서 잘린 사연…"웨이터 발로 차 코뼈 부러뜨려"

류원혜 기자
2022.03.18 15:27
/사진제공=MBN '신과 한판'

'중식 대가' 이연복(63)이 과거 호텔 중식당에서 해고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는 중화요리계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명동 핵주먹'이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한다.

김구라는 이연복에 대해 "옛날에 싸움 꽤 하셨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허경환도 "악수해보면 손바닥이 진짜 큼직하고 두툼하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셰프님과 어릴 때부터 같이 주방에서 일하셨던 분을 미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 '외상이 많던 시절 아무도 못 받던 외상값을 연복이만 갔다 하면 수금에 성공했다'고 이야기하셨다"며 "도대체 어떻게 외상값을 받아왔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이연복은 "받을 때까지 그냥 앉아 있었다. 앉아서 계속 버텼다"며 "지금 돌아가면 사장님한테 혼난다고 떼 쓰는 건 물론이고, 식사할 때 제 것도 함께 차려달라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한 호텔에서 벌어졌던 일화도 공개됐다. 이연복은 "호텔 중식당에서 일할 때 웨이터가 주방장에게 접시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직종간 싸움이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가장 세력이 크던 웨이터만 잡으면 되겠다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튀어 올라가면서 그 친구 머리를 찼는데 코 뼈가 부러졌다"며 "그게 큰 사건이 돼서 결국 잘렸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연복은 "13세 어린 나이부터 거친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일하다 보니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거친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괴롭힘도 당하면서 컸다. 버티려다 보니 거칠어졌다. 지금은 편하니까 원래의 온순한 성격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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