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하이브 사이에 피어낸 장미 [빌보드 위클리]

한수진 ize 기자
2024.11.27 10:51
에이티즈 / 사진=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와 진(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6일(현지 시각) 최신 차트(11월 30일 자)를 발표했다. 빌보드 두 메인 차트인 '핫 100(Hot 100)'(음원)과 '빌보드 200(Billboard 200)'(앨범)에 랭크된 K팝 아티스트의 곡/앨범은 총 8개다. 에이티즈는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하는 쾌거를 썼고, 진(방탄소년단)은 두 차트 모두에 진입하며 팀의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이번주 빌보드 메인 차트 역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약진했다.

먼저 '핫 100'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지난주보다 한 명(팀)이 늘어 총 3명(팀)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다. 진은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이 차트에 53위로 진입했다.

이번 주 15위에 오른 로제(블랙핑크)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2계단 하락했고, 지민(방탄소년단)의 '후(Who)'는 전주와 같은 4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에 랭크된 K팝 아티스트는 총 5명(팀)이다. 1위 및 최상위권으로 진입한 앨범부터 재진입한 앨범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에이티즈는 무려 1위로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 불렸던 에이티즈는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처음으로 이 차트 1위를 한 데 이어, 총 5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TOP 3에 올려놓기도 했다.

진(왼쪽) 지민 / 사진=빅히트 뮤직

진(방탄소년단)의 '해피(Happy)'는 최상위권인 4위로 이 차트에 랭크됐다. 같은 그룹 멤버인 지민(방탄소년단)의 '뮤즈(MUSE)'도 158위로 차트인하며 18주 연속 '빌보드 200'에 머물고 있다. 한솥밥 식구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별의 장: 생크추어리(별의 장: SANCTUARY)'도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위로 이 차트에 진입했던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전주보다 39계단 하락했다.

재진입한 앨범도 있다.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다. 심지어 '로맨스 언톨드'는 7위라는 높은 순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앞서 '빌보드 200'에서 팀 최고 순위인 2위(7월 27일 자)를 찍었다가, 지난달 차트 아웃됐다. 그러다 한 달 만에 다시 최상위권으로 랭크되는 이변을 썼다. 지난 15일 북미 지역에서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판매량 호조가 차트 집계 합산으로 이어져 순위 상승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1월 30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과 '빌보드 200' 1~10위에 오른 곡/앨범은 아래와 같다.

'핫 100' TOP 10 →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1위)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함께 부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2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테디 스윔스(Teddy Swims)의 '루즈 컨트롤(Lose Control)'(4위)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6위) ▲포스트 말론(Post Malone)(Feat. 모건 웰런(Morgan Wallen))의 '아이 해드 썸 헬프(I Had Some Help)'(7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테이스트(Taste)'(8위), ▲벤슨 분(Benson Boone)의 '뷰티풀 띵스(Beautiful Things)'(9위), ▲모건 월렌의 '러브 썸바디(Love Somebody)'(10위)

'빌보드 200' TOP 10 →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2'(1위) ▲린킨 파크(Linkin Park)의 '프롬 제로(From Zero)'(2위) ▲타일러(Tyler), 더 크리에이터(The Creator)의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3위) ▲진(방탄소년단)의 '해피'(4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5위) ▲라우 알레한드로(Rauw Alejandro)의 'Cosa Nuestra'(6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언톨드'(7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더 시크릿 오브 어스(The Secret Of Us)'(8위) ▲빌리 아일리시의 '힛 미 하드 앤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9위) ▲채플 론(Chappell Roan)의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어 미드웨스트 프린세스(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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