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예산군 출마? 하려면 대통령"…정계 진출설 입장 밝혔다

채태병 기자
2025.01.16 19:09
배우 정준호. /사진=뉴스1

배우 정준호가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 진출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준호는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 2'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정준호는 정계 진출 관련 질문을 받고 "제가 무슨 (충남) 예산군에서 출마한다는 말이 있더라"며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은 해야지"라고 농담했다.

정준호는 "아무래도 제가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는 성향과 성격을 보이다 보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며 "사실 예산군 같은 경우에 이미 국회의원 공천 2~3번 제안이 왔는데 모두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를 한다면 배우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그쪽에서 전념해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기자 생활하다가 공천해 준다니까 (준비 없이) 출마하고, 그런 상황이 있으니까 우리 정치가 어수선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가 어느 날 갑자기 배우를 한다고 하면 1~2개 작품에는 출연할 것"이라며 "근데 분명히 벽이 있기 때문에 이후 출연이 없어지고, 제 생각에는 정치도 똑같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정준호는 "정치권에서 프러포즈를 받아도 제가 안 나서는 이유가 어차피 그 지역에서 시민 얘길 듣기 때문"이라며 "저는 시장이나 군수, 도지사 등을 만날 기회가 조금 있으니까 그런 의견을 모아서 전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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