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OCN서 TV 독점 생중계

한수진 ize 기자
2025.02.20 16:38
/사진=OCN

OCN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TV 독점 생중계한다.

오는 3월 3일(미국 현지 시각 2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MC를 맡는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LA 대형 산불 재해 여파로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으로 변신한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위키드’, 데미 무어의 파격 변신 ‘서브스턴스’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로 지목됐다.

쟁쟁한 후보작들 사이 13개 부문으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된 ‘에밀리아 페레즈’와 제82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브루탈리스트’,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등 뛰어난 완성도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도 열띤 수상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

16억 7,513만 달러의 메가 히트로 2024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및 올타임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TOP 8위, 국내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2’와 제82회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 드림웍스 최고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와일드 로봇’ 등 치열한 경쟁이 엿보이는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결과에도 이목이 모인다.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국민 동화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후보에 올랐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게 되면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백희나 작가는 이에 관련해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작품에 대한 진심과 애정 담긴 구애로 일본 제작사를 통해 영화화가 됐지만,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들이 직접 서울의 여러 동네를 다니며 원작 그대로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알사탕'은 제25회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 단편 경쟁 애니메이션, 제50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 및 수상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으며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3일 오전 9시 채널 OCN에서 국내 TV 독점 생중계된다. 티빙 내 OCN 채널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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