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사랑하는 이즈나, 첫 러브송 'SIGN'으로 보여줄 성장 [인터뷰]

이덕행 ize 기자
2025.03.31 09:59
/사진=웨이크원

그룹 이즈나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첫 컴백이다. 자신 들만의 러브송을 들고 온 이즈나는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꾹꾹 눌러 담아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

이즈나는 31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SIGN'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둔 이즈나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나섰다.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이즈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데뷔곡과 다른 매력으로 컴백하게 됐어요.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데뷔 활동을 했을 때가 생각나고 빨리 뵙고 싶어요"(최정은)

"컴백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돼요. 데뷔 후에 많은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 꿈꿔왔던 순간을 많이 겪었어요. 이번 활동도 저희를 더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요"(유사랑)

이즈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IGN'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곡이 강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른 매력이라 매우 좋았어요. 저희는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욕심났어요. 그중에서도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드러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유사랑)

"'SIGN'을 듣자마자 팬분들이 좋아해주실거라고 이야기했어요. 아련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곡이라 이즈나만이 느낌을 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정세비)

"상대방이 답이 없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두드리면서 쟁취하겠다는 당당한 매력을 담았어요. '러브송'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꿈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어요. 저희도 상대방을 무대로 비유해서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방지민)

/사진=웨이크원

이번 앨범에는 다른 수록곡 없이 'SIGN'이 수록됐다. 싱글이라고 하더라도 한두 곡 정도는 더 채워 넣을 수 있지만, 이즈나는 완성도를 위해 'SIGN'에만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데뷔곡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난 뒤 빠르게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이즈나를 알리고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그래서 'SIGN'이라는 한 곡을 완성도 높게 완성하기로 했어요. 여러 곡을 내기보다는 한 곡으로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어 디지털 싱글로 컴백하게 됐어요."(방지민)

다만, 이번 앨범은 윤지윤의 활동 중단으로 6인 체제로 이뤄진다. 비록 한 명의 공백이 생겼지만, 이즈나는 이 공백을 지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지윤이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7명으로 활동하다가 아쉽게 활동을 못 해서 속상하고 아쉽지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어요. 빨리 지윤이가 회복해서 다 같이 활동하고 싶어요."(방지민)

"'데뷔곡을 준비했을 때처럼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이번 곡도 퍼포먼스가 좋아요. 후렴구 안무를 중독적이고 많은 분들이 따라 할 수 있게 준비했어요."(최정은)

"퍼포먼스 구성이나 동작에 아름다운 것들이 많아요. 그림을 맞출 때도 합이 좋았어요. 많이 대화도 나누면서 연습했어요."(유사랑)

/사진=웨이크원

엠넷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그토록 꿈꿔왔던 아이돌 생활을 시작한 이즈나는 다양한 순간을 통해 연예인이 됐다는 순간을 체감했다.

"평소에는 새벽에 자고 있는데 헤어, 메이크업이 되어 있고 스케줄을 이동하더라고요. 보통 깨어있지 않을 시간에 스케줄을 하고 이동을 할 때 '나 연예인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유사랑)

"데뷔하고 '이즈나'라고 불릴 때, 연예인이 됐다는 걸 실감했어요. 데뷔 전에는 팀명도 없었고 단지 연습생이었잖아요. 그런데 활동하면서 '이즈나 멤버'라는 말을 들을 때 익숙해지고 실감이 났어요."(방지민)

"학교에서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할 때 실감이 났어요."(정세비)

연예인이 된 순간을 실감하며 기뻤던 순간도 있지만, 아쉬웠던 순간도 많았다. 4개월 만에 돌아온 이즈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데뷔 후에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았어요. 긴장해서 제대로 못 하고 즐기지 못한 게 많아요. 데뷔곡 활동이 끝나고 멤버들끼리 '우리 다음 앨범에는 진짜 잘하자'·'즐겨보자'는 말을 많이 했어요. 연습할 때도 진짜 무대처럼 애드리브나 멘트까지 연습했어요. 이번에는 조금 더 무대를 사랑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유사랑)

"데뷔할 때는 설레기보다 긴장한 마음이 컸어요. 이번에는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열정이 가득해요. 물론 긴장도 되지만, 이번에는 설레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요."(최정은)"

"지난 활동에는 긴장을 많이 해서 후회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더 많아요.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코코)

/사진=웨이크원

본격적인 5세대 걸그룹의 시대가 접어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5세대 그룹들이 떠오르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정규 걸그룹인 이즈나로서는 자신들의 매력과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히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의 콘셉트뿐만 아니라 여러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이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5세대 그룹 분들과 함께 글로벌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마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보니 각자의 개성과 특성이 뭉쳤을 때의 시너지가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SIGN' 역시 이즈나만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유사랑)

음악방송 1위, 음웥차트 1위를 다 해보고 싶다는 이즈나는 "어떤 상황, 어떤 상태라도 힘이 될 수 있는 곡"이라며 'SIGN'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SIGN'을 처음 들었을 때 답답하거나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밤 비행기에서 처음 들었는데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아련한 보컬이 좋았어요. 혼자 이어폰 끼고 듣는걸 추천드려요."(방지민)

"'SIGN'으로 음악 방송 1위, 차트 1위 다해보고 싶어요."(최정은)

"사랑이라는 감정은 언제든 느낄 수 있고 꿈 역시 다양한 것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잖아요.언제 어디서 들어도 비유가 찰떡일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유사랑)

"어떤 상황, 어떤 상태라도 'SIGN'을 들으면 힘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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