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애경이 남편 이찬호와 17년째 주말 부부로 지내는 사연을 공개했다.
김애경은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남편과 주말 부부 스타일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김애경은 주말을 맞아 인천 강화군의 한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이곳은 남편 집으로, 부부는 2008년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별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이에 대해 "우리가 50대 후반에 늦게 만났다. 오래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다. 살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불편한 거다. 결혼했지만 안 한 듯이, 안 했지만 한 듯이 살자고 했다.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호도 "같이 살면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결혼해봐서 아시지 않냐. 우리는 떨어져 있어 늘 신혼 같다"고 자랑했다.
김애경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0년 KBS의 일일 연속극 '서울뚝배기'에서 "실례합니다~"라는 유행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