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스, 영하고 풋풋한 '장난꾸러기'들의 데뷔 출사표

이덕행 ize 기자
2025.06.09 15:10
/사진=린브랜딩

그룹 키라스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9일 오후 키라스(KIIRAS)의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키라스의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키라스는 링링, 하린, 쿠루미, 카일리, 도연, 로아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하린은 "동양에서 말하는 기와 악동을 뜻하는 라스칼의 합성어다. K-POP 신의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가 되겠다는 강한 각오를 담았다"라고 그룹명을 소개했다.

지난 5월 29일 발매된 타이틀곡 'KILL MA BO$$'는 컨트리 장르를 베이스로 차별화된 웨스턴 이미지를 강렬하게 녹인 퍼포먼스 곡이다. 키라스가 세상에 나오기 전, 기존에 존재하던 세상의 많은 규칙들과 기준들을 'BO$$'로 칭하고, 신인의 포부를 담아 모든 기준들과 규칙들을 깨부수고 새로운 정의와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키라스는 이미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데뷔 첫 주 활동을 마쳤다.

하린은 "연습생 시절부터 장원영 선배님 직캠을 보면서 연습했다. 막상 해보니 정신이 없고 힘들더라. 그래도 제 직캠이 올라온 것을 보니 신기했다"라고 첫 활동을 돌아봤다. 도연은 "음악방송에서 아이들 선배님을 만나서 좋았다. 소연 선배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90도로 인사해주시더라. 팬이었지만 다시 한번 반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린브랜딩

키라스는 데뷔 전 '링링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엠넷 '아이랜드 파이널 카운트 다운'에서 사전 투표 2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는 리더 링링은 말레이시안 최초의 K팝 멤버이기도 하다. 링링은 "'아이랜드2'에서는 혼자 해야 해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제는 리더로서 팀을 어떻게 끌어 나갈지 고민하고 있다. 다행히 멤버들이 잘 따라와 주고, 저도 멤버들에게 의지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습생 생활이 엄청 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힘들긴 했다. 데뷔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또 말레이시아 출신 최초 걸그룹 멤버라는 수식어를 감당할 수 있게 잘하고도 싶었다. 말레이시아 팬분들 반응이 좋은데 나중에 말레이시아에서 무대도 하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카일리는 리더 링링에 대해 "링링 언니가 말레이시아인이기는 하지만, 성격도 리더에 제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린브랜딩

9일 오후 12시 공개된 피지컬 앨범에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신곡 'ZILLER!'와 'KILL MA BO$$'의 리얼 컨트리 믹스 버전도 함께 공개된다.

새롭게 수록된 'ZILLER!'는 파워풀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퍼포먼스 EDM 베이스의 틴 팝 곡이다. 그 어떤 것도 바꾸려 하지말고, 있는 내 모습 그대로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여러 감정을 속 시원히 질러내자는 담았다.

이날만 키라스를 제외하고 걸그룹 4팀이 컴백하는 등 걸그룹, 특히 5세대 걸그룹 시장은 계속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연은 "평균나이 만 16.6세인 만큼 영하고 풋풋한 에너지가 있다"며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키라스만의 강점을 밝혔다.

쿠루미는 "데뷔하고 2주 정도 됐다. 올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신인상도 받아 보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하린 역시 "데뷔 전부터 PD님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강조하셨다. 무대에서도 조금식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파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라고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링링은 "롤모델은 블랙핑크 선배님"이라며 "무대를 보면 항상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넘친다. 그래서 무대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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