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프로젝트, 정식 데뷔 기대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FAMOUS'

이덕행 ize 기자
2025.06.18 17:12
/사진=더블랙레이블

기대와 우려 속에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혼성 그룹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는 지난 16일 신곡 'FAMOUS'(페이머스)의 뮤직 비디오를 선공개했다.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싱글 'FAMOUS'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이다.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멤버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를 통해 다섯 멤버가 지닌 각자의 배경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9일 그룹 론칭을 발표한 이들은 일주일 만에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다소 빠른 속도지만, 자신 있는 이유가 있었다.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들어낸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뮤직비디오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아이브의 '해야', 하츠투하츠 'The Chase' 등을 연출하며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리전드 필름이 작업했다. 감각적이고 멤버들의 특색을 잘 드러낸 사이버펑크 무드의 뮤직비디오 역시 빠른 전환과 세련된 연출로 시선을 압도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자 기대와 우려섞인 시선이 공존했다.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혼성 그룹의 데뷔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K팝 산업의 시스템 상 혼성그룹이 활동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그러나 'FAMOUS' 뮤직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기 급상승 음악 모두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약 4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미국과 브라질에서도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 5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는 않았지만, 선공개 곡 이후의 반응은 혼성그룹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성별부터 다른 멤버들의 보이스는 적절하게 치고 빠지며 조화를 이루고 있고 뮤직비디오에 살짝 드러난 페어 안무 역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시키고 있다.

이렇게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적절히 분배된 파트를 통해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 회장 딸'이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은 애니는 매력적인 저음으로 도입부를 장식하며 선입견을 깼다. 이어지는 베일리도 안무가를 넘어 K-팝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드러냈다.

가장 인상적인 건 타잔이다. '페이머스'를 감상한 K팝 팬들은 타잔을 두고 '이 그룹의 정체성'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조에 허투루 들어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영서, 기대대로 잘 자란 우찬까지 각자가 뚜렷한 매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활동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코어한 팬덤이 붙어야 하기 마련이다. 아이돌이 가진 원래의 의미인 '우상'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올데이 프로젝트가 나름 성공적인 첫 발걸음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23일 데뷔 싱글 ‘FAMOUS’와 더블 타이틀곡 ‘WICKED’(위키드)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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