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이 중 몇 권 읽었나…한국인이 10년간 가장 사랑한 책은?

[더차트] 이 중 몇 권 읽었나…한국인이 10년간 가장 사랑한 책은?

이은 기자
2026.04.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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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한강의 '채식주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앞두고 교보문고가 지난 19일 집계한 지난 10년 누적 베스트셀러 1위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였다. 이는 2016년 4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오프라인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다.

'채식주의자'는 2016년 5월 한강에게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표현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수상한 해 주간 베스트셀러 12주(5월3주~8월1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비극을 다룬 '소년이 온다'가 차지했다.

3위에는 자산가 세이노가 2000년부터 발표한 글을 엮어 정리한 책으로, 자기관리와 처세술이 담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올랐으며, 4위는 이기주의 에세이집 '언어의 온도'였다.

이후 5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6위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7위 양귀자의 '모순', 8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이름을 올렸다. 한강의 소설 3편을 포함해 판매량 상위 10개 도서 중 6편이 한국 소설이었다.

이후 9위와 10위는 에세이집인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대문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기일이 모두 4월 23일인 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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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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