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첫날밤' 서현, 꼬인 원작 로맨스 관계도 복원가능할까? [오늘밤 TV]

최재욱 ize 기자
2025.06.18 18:15
사진제공=KBS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의 등장으로 원작 속 로맨스 관계가 꼬어벼린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극본 전선영) 3회에서는 단역 차선책(서현)이 남주 이번(옥택연)에 이어 서브남주 정수겸(서범준)과 제대로 엮인다.

첫날밤을 빌미로 혼례를 밀어붙이던 이번에게서 벗어나고자 야반도주를 감행했던 차선책은 정수겸의 도움으로 괴한들의 위협에서 목숨을 구했다. 정수겸은 원작 소설 속에서 주인공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한 인물로 현실에서 남주보다 서브남주를 더 좋아했던 차선책의 앞에 운명처럼 나타나면서 첫 만남부터 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상황.

여기에 정수겸도 이미 다관에서 폭탄주를 제조하던 차선책을 눈여겨봤고 천문학 동아리에 그를 적극 영입하려 하며 관심을 내비쳤다. 남주 이번과 의도치 않게 엮여버린 데 이어 서브남주 정수겸과도 가까워질 기미를 보이면서 한층 더 다이내믹해질 단역 차선책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KBS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수겸의 품에 쏙 안겨있는 차선책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일명 ‘공주님 안기’ 자세로 차선책을 들어 안고 빤히 얼굴을 바라보는 정수겸에게서는 다정다감함과 듬직함이 동시에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런 정수겸을 바라보는 차선책의 눈빛 역시 예사롭지 않다. 놀람 속에서도 은근한 설렘이 묻어나는 듯 미묘한 기류가 엿보여 이번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 과연 달밤에 갑작스레 오붓해진 이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가까워진 거리만큼 차선책의 마음에도 설레는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사진제공=KBS

또한 남주 옥택연도 원작 여주 권한솔과 대망의 첫 만남을 갖는다.

이번은 갑작스러운 단역 차선책(서현)의 등장으로 인해 마주쳐야 했던 인물인 조은애를 만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차선책의 취중 위로에 예기치 못한 초야까지 치르게 되면서 조은애가 아닌 차선책에게 직진, 원작 소설의 경로를 완전히 이탈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원래 사랑에 빠져야 했던 것은 이번과 조은애이기에 차선책은 기존의 전개대로 되돌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 차선책의 피나는 노력이 원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드디어 이번과 조은애가 서로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등불이 유려하게 빛나는 일각에서 마주하고 있는 이번과 조은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번과 청순가련한 미소의 조은애는 원작 소설 속 메인 커플답게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오라(Aura)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제공=KBS

그러나 조은애를 향해 미묘한 표정을 짓던 이번은 이내 그에게 칼을 뽑아 들어 충격을 자아낸다. 조은애 역시 자신을 향한 칼끝에 놀란 얼굴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두 주인공의 운명적 재회 현장에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아닌 숨 막히는 대치가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상도 못 한 원작 로맨스 위기 봉착의 전말은 오늘(1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