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2 점퍼' 카리나, 정치색 논란 언급…"너무 무지했다"

마아라 기자
2025.07.06 20:22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지난 5월27일 대선 직전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지난달 대선을 앞두고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해 "무지했다"고 말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카리나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카리나는 지난 5월27일 숫자 '2'가 새겨진 빨간색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특정 정당을 지지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카리나가 해당 게시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3차 후보자 토론회 직후에 게재한 점, 사진 아래에 장미 이모티콘을 적은 점 등이 의도적인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카리나는 게재 1시간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팬들이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게 해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카리나는 "스태프들과 쌀쌀한 날씨에 외출했다. 겉옷을 사 입고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게시물을 올렸는데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아서 지웠다. 내가 너무 무지하기도 했다"라며 "아무리 해외에 있었어도 내가 알아야 하는 부분이었다. 더 인지하고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무지했던 게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리나는 "내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게 맞으니까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 맞다. 다만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지난 5월27일 대선 직전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카리나의 게시물은 삭제된 이후에도 국민의힘 소속 당원들이 카리나를 응원하거나 옹호하는 게시물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리나도 직접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마이(에스파 팬덤 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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