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형이 인생의 마지막 도루를 직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2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119화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최강야구팀이 공개됐다.
이날 이대형은 "나는 야구를 굉장히 오래할 줄 알았다"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개인 통산 505번째 도루를 기록하던 날 이대형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도루 기록은 없다.
당시 이대형은 베이스를 터치한 직후 왼쪽 무릎을 움켜쥐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대형은 "그때 직감했다. '이게 내 인생의 마지막 도루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지금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너무 아쉽다. 도루는 짜릿한 맛이 있다. 베이스를 터치하자마자 태그되는 그 희열감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야구에 대한 그리움도 고백했다.
이대형은 "다시 야구가 하고 싶다. 잊히지가 않는다. 야구는 계속 생각난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새 시즌으로 시작하는 최강야구는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이대형과 윤석민, 김태균, 나지완, 권혁 등이 선수로 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