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대학축제 당일 취소…"상처 갚겠다" 무슨 사정 있길래

김소영 기자
2025.09.26 09:03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대 문제로 동국대 축제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밴드 FT아일랜드 리더 이홍기(35)가 건강 문제로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이홍기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오늘 동국대학교 축제 가야 했는데 성대 파열 비슷하게 와서 못 가게 됐다"며 "동국대 학우분들 소중한 추억의 시간에 상처를 준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꼭 그 상처 난 시간을 갚겠다"고 강조하며 "동국대 관계자분들, 학우들, 기다려준 팬들 정말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총학생회도 "오늘 예정된 FT아일랜드 공연은 당일 취소됐다. 방금 아티스트 측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즉시 학우 여러분께 알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도 성대 문제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MC 김준현이 "홍기씨가 성대결절인데도 참석했다"며 고마워하자 이홍기는 "목이 분질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놀다 가겠다"고 말했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슈가' 출연도 준비 중이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가 원작인 이 작품은 우연히 갱단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여장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극 중 이홍기는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았다. 뮤지컬 '슈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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