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영란(45)이 대박 났던 400평 세차장 사업을 접고 상경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EP.26 허영란] 사업으로 대박 난 명배우, 다 접고 돌연 상경한 진짜 이유... '순풍 산부인과' 허간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허영란은 과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허간호사, 드라마 '야인시대' 설향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연극배우 겸 연출자와 결혼한 허영란은 이듬해 남편과 함께 대전에서 셀프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한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허영란은 직접 세차장과 카페에서 일하기도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세차장 사업이 대박이 났음에도 폐업한 것에 대해 허영란은 "연기하고 싶어서 서울에 왔다고 하니 사람들이 놀라더라. 연기자로 돌아오는 건 좋은데 사업을 접었다는 것에 놀라시더라"고 말했다.
허영란은 "지금의 제가 항상 생각하는 건 미래도 있지만 오늘 하루하루가 행복한 게 되게 중요하다"며 "저희 남편이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 걸 알고, 저도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을 때 연기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나이도 있으니 '무조건 주인공이어야 돼' 이런 것도 없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연기를 할 수 있고, 좋은 사람과 작품을 할 수 있고, 우리 안에 있는 열정적인 불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허영란은 "자영업자의 아픔도 겪었다. 그러면서 안에 있는 내면이 단단해졌다"며 사업을 경험하며 느낀 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