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돈으로 중절 수술했는데…'애증' 남편, 아내 잃을까 '안절부절'

김유진 기자
2025.10.24 04:09
남편이 아내의 남자 문제로 이성을 잃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이 아내로 인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잃게 될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9화에서는 애증 부부로 출연한 고주현(33), 차희원(23)부부의 심리 상담이 공개됐다.

이호선 심리 상담가는 남편과의 개인적인 면담에서 "아내와 사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가 하자고 하는 건 무조건 해야 한다. 그걸 못 맞춰주면 제가 너무 힘들다. 제 나름대로 생존 방법이다. 그게 아니면 아내가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간다"고 털어놨다.

심리 상담을 받는 애증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어 "견딜 수가 없어 극단적인 시도도 했다. 진짜 살고 싶다. 목을 전기줄로 감아 의식을 잃을 때까지 졸랐다. 기절한 뒤 경찰한테 잡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며 최근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 일을 계기로 남편은 자신의 문제가 이 결혼을 망쳤다고 생각했다.

또 남편은 아내의 남자 문제로 이성을 잃었다고도 전했다.

남편은 "아내한테 친한 남사친이 있다. 전 남자 친구다. 저랑 싸울 때마다 그 남자랑 연락한다"며 "중절 수술도 전 남자 친구가 돈을 빌려줘서 했다"며 감춰온 속내를 꺼냈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이 얘기하면 아내랑 못 만나는 거 아니냐. 아내를 사랑한다. 어떻게 아내와 잘 살 수 있는지 궁금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