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전남친 만난 아내 "흔들렸다…다 버리고 도망갈 생각도"

김유진 기자
2025.10.31 02:23
부부싸움 이후 전 남자 친구를 만난 아내가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편과 싸운 뒤 모텔에서 전 남자 친구를 만난 아내가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가 눈살을 찌푸렸다.

30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0화에서는 남편 이광휘(34), 아내 조은지(38) 씨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부부싸움 후 전 남자 친구와 모텔에서 술을 마신 사건을 언급하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당시 남편은 아내의 통화 및 메시지 내역을 확인한 후 아내의 전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형이 안 만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만났다고 털어놨다. 모텔에 가서 술을 마셨는데 아내가 많이 취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 이후 전 남자 친구를 모텔에서 만난 아내.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변명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남편은 "그때 (아내가 전 남자 친구에게) 팔베개하고 자꾸 술 마시라고 강요했다고 들었다. 아침까지 있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모텔 사건에 대한 기억이 달랐다.

아내는 "팔베개한 적 없다. 마주 보고 앉아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당시 전 남자 친구에게 "마음이 흔들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아내는 "솔직히 말해서 (전 남자 친구에게) 흔들렸다. 도망가자고 했으면 모든 걸 버리고 도망갈 거였다"면서도 "잘했다고는 생각 안 한다. 하지만 선은 지켰다"고 말했다.

남편은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남편은 "유부녀가 전 남자 친구와 모텔에 갔다는 자체가 잘못이다. 우연히 전 남자 친구의 소식을 들었다. 나한테 미안하고 내가 흉기로 헤쳐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더라"며 감정적 고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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