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해명' 슈 "사람들 내 마음 같지 않아…허무" 올렸다가 '빛삭'

마아라 기자
2025.10.31 17:33
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31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사람들은 내 마음 같지 않네요. 내 마음 같으면 세상이 너무? 아니면 내 마음 같지 않아 허무할까요. 저만 그러는 건가요"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돼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언니 무슨 일 있어요?" "다른 사람들 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슈는 지난 10일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라스베이거스 행사 중 지인 제안으로 카지노에 갔다가 욕심이 생겼다"며 "결과적으로 도박을 한 건 맞다. 세상 물정을 모르고 손을 댄 대가로 이렇게 망가졌다"고 말했다.

당시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 임효성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이어 24일에는 부부 상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슈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은 "(아내의 도박 빚 2억5000만원을 갚아준) 이후 공허함이 엄청 밀려오더라. 만족감이 없다"고 말했다.

임효성은 슈의 도박 논란 당시 매일 술을 마셨다며 "내가 일을 찾는다고 밖으로 돌아서 죄책감이 크다"며 "도저히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끌어올려야 싶었다. 그런데 이 친구는 (별거 생활) 이런 관계가 편하다고 하더라. 저는 이렇게 사는 건 정말 싫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1981년 동갑내기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임유 군과 쌍둥이 딸 임라희, 임라율 양을 두고 있다. 이들은 최근 4년째 별거 중이며 현재 주말 부부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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