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몰고 수산시장行 "추경, 급한불 끌 것"

정청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몰고 수산시장行 "추경, 급한불 끌 것"

김도현 기자
2026.03.30 14:10

[the300]상인들 "현대화 공사 후 첫 與 대표 방문"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원오, 박주민,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과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3.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원오, 박주민,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과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3.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둘과 함께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서민 경제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민생 예산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도입 후 고가 해산물 판매가 저조해진 점 등 여러 상인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민주당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여야 추경 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고, 응급상황에 즉각 산소호흡기를 대야 하는 것처럼 중동전쟁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급속히 어려워지는데 현장에선 너도나도 어렵다고 아우성"이라며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음하는 현장의 목소리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정 대표는 정원오·박주민·전현희 예비후보 및 당 소속 의원들과 고무장갑을 끼고 매대를 둘러봤다. 정 대표와 예비후보들은 수산물을 직접 들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을 댄 해당 수산물은 현장에서 즉시 구매해 장바구니에 담았다. 상인들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여당 대표라고 추켜세우며 저마다의 애로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만나 본 상인들 이야기 중에는 제가 보기에 바로 해결할 수 있는데 진척이 없는 일도 있었다. (수산시장의 좁은 진출입로 문제는) 서울시·구청(동작구청)·경찰 등과 협의만 하면 될 일"이라며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착착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사가 너무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 추경 논의 과정에서) 기름값 인상뿐 아니라 수산업 종사자 지원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며 "(함께 온) 구청장 후보들도 세심하게 들었으니 조만간 빠른 속도로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전 예비후보는 "시장 상인 여러분이 발 뻗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이고 우리 같은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제도적으로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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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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