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차례 준비하다 과로로 쓰러져…혼자 남겨질 남편 불쌍해"

김유진 기자
2025.11.16 01:08
이혜정이 과로로 쓰러졌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명절에 차례를 준비하다 과로로 쓰러졌다.

15일 방영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675회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과로로 쓰러졌다가 남편의 도움으로 회복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혜정은 "이번 추석 명절 때 차례 준비하다 과로로 쓰러졌다. 그날따라 남편이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 내가 의도치 않게 핸드폰을 자꾸 떨어뜨렸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최근 남편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이혜정.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당시 이혜정은 휴대폰을 줍고 떨어뜨리고를 반복했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남편은 하얗게 질린 이혜정 얼굴을 보고는 바로 119를 불렀다.

이혜정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검사를 받았다.

이혜정은 "병원에서 환복을 하는데 남편이 제 신발을 들고 비닐봉지에 옷을 챙겨 저를 보고 있는데 너무 불쌍해 보였다"며 처음 보는 다정한 남편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혜정은 중환자실에 3일을 입원했다.

이혜정은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47년 만에 남편이 빚을 갚은 것 같았다. 의사 선생님도 '남편 덕 보셨다'고 하더라"며 "그때 그렇게 밉던 남편이 불쌍해 보였다. 나이 70에 홀아비 되면 힘들겠다 싶어 운동해야겠다 결심했다"며 최근 열심히 건강을 챙기는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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