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 빚 10억→17억 늘어...그거 진짜 돌아버린다"

김구라 "전처 빚 10억→17억 늘어...그거 진짜 돌아버린다"

이은 기자
2026.04.01 04:40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사유가 된 전처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사유가 된 전처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사유가 된 전처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투견부부'로 출연했던 이혼 2년 차 진현근 길연주의 결혼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연주는 2019년 소개팅으로 진현근을 만나 바로 아이를 가졌고 2020년 3월 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현근의 거짓말로 인해 갈등을 빚게 됐다고 했다.

'투견부부' 길연주가 진현근이 빚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해 갈등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투견부부' 길연주가 진현근이 빚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해 갈등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길연주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려 했는데 (남편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그때부터 사람을 의심하게 됐다. 신뢰는 바닥이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길연주는 "임신 막달쯤 모르는 빚 독촉장이 날아왔다. 혼인신고 하니까 저한테 (독촉장이) 날아왔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걱정하지 말라며, 본인이 갚겠다더라. 알겠다고 하고 넘겼는데, 처음엔 300만원이었는데, 다음 달엔 1000만원이 날아왔다. 빚이 계속 커져서 5000만원 정도 됐었다. 서류를 셀 수도 없다. 계속 터졌다"고 털어놨다.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사유가 된 전처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사유가 된 전처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무슨 얘기인지 알겠다. 저도 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혼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액수는 17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엔 10억원 정도로 시작했다. 그러다 점점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건 이걸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하는 경우가 있더라. 거짓말이 거짓말을 계속 낳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00만원에서 출발해서 5000만원까지 간 거면 몇 번을 거짓말한 거냐. 차라리 300만원 때부터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낫지 않나. 난 진짜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목소리를 높이는 게 나도 그런 상황이었지만, 그거 진짜 돌아버린다"며 답답해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를 뒀으나, 전처의 부채,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전처의 부채에 대해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고, 이혼 후 채무액 17억원을 3년 만에 변제했다. 이후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