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56)이 아내 이윤미(44)와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된 데에 수십억대 소송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주영훈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박경림 윤다훈 윤정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영훈은 "이윤미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당시 이윤미 측 매니저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랩 지도를 부탁했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연락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처음 만날 때 너무 떨렸다. 매니저를 거쳐 연락해야 해서 번거롭다 보니 번호를 교환하게 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영훈은 "매니저가 우리가 직접 연락하는 걸 질투했다. 결국 우리가 몰래 만나는 걸 찍어서 소속사 대표에게 넘겼다"며 "당시 소속사가 '연애 금지 조항'을 이유로 이윤미에게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제 막 20대 초반의 나이였는데 얼마나 놀랐겠느냐"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주영훈은 "그 일이 나 때문에 벌어진 만큼 내가 변호사도 소개하고 아버님도 찾아뵀다"며 "그 과정을 함께 지나오면서 서로에 대한 정이 깊어졌다. 결국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진짜 연인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주영훈은 이윤미에 대해 "'여자 윤다훈'이다. 나는 성격이 완전 I(내향적)라 포토월도 어색해서 윤미 치마를 잡고 들어간다. 윤미는 털털하고 에너지 넘친다. 크게 부딪힌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006년 주영훈은 12살 연하의 배우 이윤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