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제패 첫걸음인 필리핀과 최종전 결과가 공개된다.
17일 오후 방영할 SBS 열혈농구단에서는 라이징이글스와 필리핀 연예인 농구단 '쿠이스쇼타임' 후반전 승부가 그려진다.
쿠이스쇼타임은 필리핀 국민 배우·가수·코미디언이 총출동한 연예인 농구 최강팀이다. 스트릿 댄서 출신 봉 나바로, 종 힐라리오와 농구 장학금을 받을 정도의 실력자 배우 JC 드 베라, 프로선수 출신 웬델 라모스 등이 포진해 있다.
앞서 라이징이글스는 전반전에서 선취 득점을 올린 데 이어 과감한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경기 초반 정진운은 손가락 부상에도 3점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고 손태진은 날카로운 수비로 상대 공격을 끊는 스틸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수인과 오승훈은 필리핀 강한 수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환상의 호흡으로 득점 루트를 가동했다.
2쿼터에서는 박찬웅이 연속 3점포를 폭발시켰고 김택도 3점포 포문을 열었다. 이런 가운데 납득하기 어려운 심판 판정이 여러 차례 나온다. 하지만 라이징이글스는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했고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는 전반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수들 몸싸움이 점점 격해지고 급기야는 부상자까지 나온다. 또 전반전부터 나온 석연치 않은 판정에 서장훈 감독과 전태풍 코치 목소리도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체력과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순간 선수들은 "이겨내야 한다" "극복해야 한다"고 의기투합한다. 오승훈은 "절대 상대가 안 된다는 걸 보여주자"고 소리친다.
경기 외에 화려한 퍼포먼스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무대 장인' 빌리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하프타임 쇼로 펼쳐져 1만5000명 필리핀 팬들을 사로잡았고 경기가 끝난 뒤엔 필리핀이 사랑하는 글로벌 K팝스타 산다라 박의 엔딩 무대도 펼쳐졌다.
라이징이글스가 필리핀 연예인 농구팀을 꺾고 아시아 제패 첫 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열혈농구단은 이날 오후 5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