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49)가 영화 홍보차 출연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취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사과했다.
권상우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에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진심 짠한형을 찍고 왔다. 예쁘게 봐 달라. 주량도 약한데 벌컥벌컥 마셨다. 이후 금주 중"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권상우는 '짠한형'에서 자신의 발음을 놀리는 피오에게 욕설을 내뱉거나 영화 '하트맨' 속 문채원과 키스신 비하인드를 동의 없이 풀어내고, 액션 동작을 선보이다 정호철 명치를 가격하는 등 다소 무례한 언행을 보였다.
특히 권상우는 키스신 비화를 전하던 중 "영화에 키스신이 너무 많아 (문채원이) 여배우로서 부담스러워하면 어쩌나 감독과 함께 걱정했는데 채원씨가 재밌게 잘해서 안도했다"면서 문채원을 향해 "재밌었잖아, 솔직히"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문채원은 "선배님(권상우) 지금 약간 취하신 거 같다"며 수습에 나섰고, 권상우는 "여기(짠한형)는 어찌 됐든 편집으로 다 커버해 주니까. 그렇지 않나. 근데 저 지금 얼굴 빨갛냐. 사실 좀 알딸딸하다"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 공개 1시간 만에 권상우는 직접 댓글로 사과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괜찮다" "원래 술 마시는 방송이니 이해한다" "영화에 진심인 모습 보기 좋았다" "액션을 위해 온몸 불사르는 모습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히트맨' 시리즈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불의의 사고로 밴드 보컬에서 은퇴한 '승민'(권상우)이 돌싱남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첫사랑을 다시 만난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