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위고비로 13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54회에는 박영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도연은 유희관에게 "이번 출연에 '고비'를 맞으셨냐"며 근황을 물었다.
유희관은 "살을 많이 뺐다. 최근에 위고비를 맞고 13㎏을 뺐다. 96㎏였는데 지금 83㎏다. 운동으로는 안 되더라. 의학의 힘을 빌렸어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위고비는 끊었다. 오히려 살을 많이 빼니까 주변에서 캐릭터를 잃어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구라는 유희관을 향해 "야구선수 중에서 가슴이 늘어진 유일한 선수다. 운동 안 한 일반인 가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구라는 "희관이는 유연성이 좋아서 괜찮다"며 '병 주고 약 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관은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에 대해 "황재균은 중학교 후배다. 최근 은퇴해서 여기저기에서 찾는 걸 안다. 재균이가 핫하고 선수 시절에도 입담이 좋기로 유명했다. 재균이가 나오니까 내가 덤으로 나온 게 아닐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네가 많이 객관화됐구나"라고 받아쳤다.
이 외에도 유희관은 "얼마 전 재균이랑 술을 마셨는데 뭘 준비했다고 일부러 말 안 했다. 재균이가 또 준비하면 재균이만 돋보일까 봐 걱정했다"고 말하며 예능 '분량 전쟁'에 대한 속내도 드러냈다.
이에 황재균은 "희관이 형은 외모 자체가 3할을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