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산다라박의 마약 투약을 주장한 가운데, 산다라박이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오히려 박봄의 건강을 걱정했다.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국민 여러분들에게"로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편지에서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적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현재 별도의 소속사가 없는 FA 상태로, 공식적으로 관련 입장을 확인해 줄 창구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확산된 다음 날인 4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SNS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산다라박은 갑작스러운 주장으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도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박봄은 해당 자필 편지를 SNS에서 삭제한 상태다. 일부 매체들은 박봄의 측근 발언을 인용해 그의 최근 심리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박봄은 이번 자필 편지 공개 이전에도 SNS를 통해 양현석 전 YG Entertainment 총괄 프로듀서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 형식의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SNS 게시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봄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