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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이 정책 정보를 맥락 중심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대시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코딧은 '대시보드 방식의 AI 기반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이 문서 간 의미와 흐름을 분석해 정책의 맥락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정책 대시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산업이나 이슈에 따라 관련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코딧의 특허 기술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문서 간 의미적 연관성을 분석하고 정책의 핵심 흐름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요약 리포트를 생성, 단순 키워드 검색의 한계를 넘어 정책의 취지와 방향성을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국회 입법예고, 정부 보도자료, 행정 문서, 언론 뉴스, SNS 반응 등 서로 분산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통합 분석해 규제의 형성과 확산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정책 담당자나 기업은 개별 자료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특정 산업과 관련된 규제 변화의 맥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에는 정보의 신뢰도와 최신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AI 스코어링 기술이 적용됐다. 정부 공식 자료나 시급성이 높은 정보가 대시보드 상단에 우선 노출되도록 설계해 정보 탐색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했다.
코딧은 이번 특허를 계기로 기존 정책 대시보드 서비스의 AI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이달 출시 예정인 정책 특화 대화형 AI 서비스 '챗코딧(ChatCODIT)'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 흐름을 구조적으로 보여주는 대시보드와 심층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대화형 AI를 결합해 정책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특허는 정책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가 문맥을 이해하고 정책 흐름을 재구성하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업과 기관이 복잡한 규제 환경 속에서 정보 탐색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