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이전보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소유는 지난 10일 공개된 웹 예능 '알딸딸한 참견'에서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유는 "원래 인생 목표가 한국 톱스타 비욘세가 아니라 현모양처였다. 어릴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생각이 바뀐 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다. 그는 "코로나 때 아이들이 '마스크 없잖아'라고 말하는 걸 보고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으면 굳이 결혼할 이유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도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30살쯤 난자 냉동도 계획했지만,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는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난자를 얼리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난자 냉동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배에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저는 주사 공포증이 심해서 결국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다만 결혼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라며 "결혼이 싫다기보다 그냥 생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는 하고 싶다. 연애 안 한 지 5년 이상은 아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