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건강 이상을 알렸던 배우 임현식(80)이 수척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박원숙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원숙♥임현식, 10년 썸의 종착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현식은 박원숙의 남해 카페에 방문했다. 임현식은 "30년 전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러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백발에 살이 빠진 모습을 보인 임현식은 건강에 대해 "안 좋았다. 병원 검사를 한 3개월 받았다. 5~6개월 약 먹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과거 농약 사건을 묻자 임현식은 "20년 전 이야기다. 사과나무에 약 치다 보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과나무 농약은 독하다. 자각증상이 심하다"며 "그걸 진료받은 적 있다고 한 방송에서 말했는데 내가 농약 중독이라더라"고 해명했다.

55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함께 한 두 사람은 1970년 공채 탤런트 1기 2기로 데뷔했다. 임현식은 "옛날에 이루지 못했던 걸 지금이라도 이룰 수 있지 않겠냐. 그래야 우리 인생도 아름다워진다"며 80대의 직진 플러팅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임현식은 1945년생으로 올해 80세다. 지난해 2월 한 방송에서 천식, 급성 심근경색 문제를 고백했다. 그는 2014년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고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