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소심한 성격 탓에 겪은 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드라마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JTBC 드라마 '샤이닝'의 그룹 갓세븐 출신 배우 박진영,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장도연은 "민주 씨가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실제로 만나 보니)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제가 볼 땐 엄청 낯가리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에 김민주는 장도연을 가리키며 "내적 친밀감이 있고, 오빠(박진영)는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김민주는 "제가 3~4년 전에는 말을 한마디도 못 했다. 아이돌 활동할 때는 좀 더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이가 들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좋아졌다. 멤버들과 있을 때만 말이 많고 밖에 나가면 한마디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MBTI(16가지 성격유형)'로 치면 I(내향형)가 98%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어느 정도까지 말을 못 했나. 얘기해야 하는데 참았던 것도 있나"라고 물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예전에 미용실에서 고데기로 내 귀를 지졌는데도 그냥 참았다. '언젠간 끝나겠지', '이유가 있겠지', '고데기 성능이 좋은가 보다' 하면서 버텼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주는 "지짐을 당한 거까지는 아닌데, 그런 거 말 잘 못 한다"며 공감했다. 이어 "(헤어 스타일링 할 때) 실핀을 꽂아주실 때 '아프면 말해 달라'라고 하시는데 저는 말 안 한다. 어차피 (머리가) 뚫리진 않을 거 아니냐. 짧게 하고 마는 거니까 다 참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구두 신으면 발가락 아프지 않나. 그것도 절대 얘기 안 한다. '집 가면 벗을 거니까'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