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을 둘러싼 박성훈과 이기택의 로맨스 경쟁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이의영(한지민)을 사이에 둔 송태섭(박성훈)과 신지수(이기택)의 대립이 본격화한 가운데, 두 인물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극 중 캐릭터 MBTI가 공개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송태섭과 신지수는 이의영에게 접근하는 방식부터 뚜렷한 차이를 보여왔다. 먼저 송태섭은 첫 만남에서부터 이의영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는 직진 발언으로 놀라게 했다. 이후 오해로 틀어졌던 관계를 대화를 통해 풀어내며 이의영과 한층 가까워졌고, 분위기에 이끌려 첫 키스까지 이어지며 관계 진전을 이뤄냈다.
반면 신지수는 처음에는 좋지 않았던 인상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인의 부탁으로 소개팅 자리에 대신 나왔다가 이의영을 만나게 된 그는 처음에는 자리를 서둘러 마무리하려 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의영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솔직히 밝히고 연극 티켓을 건네는 등 과감하게 이의영의 일상으로 다가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의 다른 접근 방식은 성격에서 비롯한다. 송태섭은 ISTJ, 신지수는 ENFP로 설정돼 서로 정반대에 가까운 성향을 지녔다. 책임감이 강하고 신중한 ISTJ 타입의 송태섭은 한 번 마음을 정하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성격으로 이의영에게도 꾸준하고 계획적인 방식으로 진심을 표현한다.
반면 자유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ENFP 성향의 신지수는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능청스러운 농담과 예상치 못한 심쿵 발언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이의영의 마음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남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의영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두 사람의 경쟁 구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송태섭이 신지수 앞에서 이의영에게 "우리 키스했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기 때문. 이에 신지수는 "키스 한 번에 마음 다 줘?"라고 받아치며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 스킨십과 감정은 별개라는 그의 의미심장한 말은 이의영의 마음을 다시 흔드는 동시에 송태섭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