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4년 만에 전격 부활...4월 6일 첫방[공식]

이경호 ize 기자
2026.03.17 16:13
KBS '다큐멘터리 3일'이 4월 6일부터 4년 만에 부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시청자들의 폐지 반대 청원과 변함없는 애정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첫 방송에서는 서울 대학가를 지나는 '273번 버스'를 통해 2026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3일 간의 관찰을 통해 우리 이웃의 가장 진솔한 풍경을 담아내던 KBS '다큐멘터리 3일'이 오는 4월 6일부터 전격 부활한다.

2022년, 코로나19라는 긴 터널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췄던 '다큐멘터리 3일'을 다시 길 위로 불러낸 건 다름 아닌 시청자들이었다. 종영 당시 1,027명의 시청자가 보낸 폐지 반대 청원은 제작진의 가슴에 불씨로 남았다. 2025년 여름 '안동역 10년의 약속'을 통해 증명된 변함없는 애정은 '다큐멘터리 3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위로라는 확신이 '다큐멘터리 3일'의 귀환을 이끌었다.

다시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3일'의 첫 번째 행선지는 서울의 대학가를 가로지르는 '273번 버스'다. 14년 전, 수많은 청년의 꿈과 고민을 실어 날랐던 ‘청춘 버스’의 궤적을 다시 좇았다. 서투른 열정과 막연한 불안이 교차하는 버스 안 풍경은 십여 년의 시간을 관통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저마다의 속도로 오늘을 일궈가는 2026년 청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다큐멘터리 3일'의 카메라가 담아낼 예정이다.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사진제공=KBS

이지운 CP는 "화려한 섭외와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설정에 지친 시청자들이 '다큐멘터리 3일'을 보며 '우리 모두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느끼는 새삼스러운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기존의 현장성을 계승하되 시대의 변화를 깊이 있게 통찰할 '다큐멘터리 3일'은 오는 4월 6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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