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소희는 26일 공개된 웹 예능 '인생84'에서 "이제는 배우로 전향해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소희는 "(가수를 그만두는 게) 후회되고 아쉽지는 않은데 그리운 건 있다. 무대나 콘서트, 행사, 음악 방송처럼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다"며 "그런 게 그리웠는데 그걸 연극으로 많이 풀고 있다"고 털어놨다.
가수와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다르다. 배우는 조용하고 집중하는 에너지가 엄청 강하다. 무대의 맛이 그립긴 한데, 연극으로 많이 채워졌다. 제가 연극을 재작년에 시작했는데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소희는 지난달까지 연극 '그때도 오늘2'에 출연했다며 "이번 연극이 2인극이어서 체력 소모가 엄청 많이 됐다. 한 사람이 1인 4역을 했다. 체력, 감정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당분간 좀 쉬려고 한다. 최근 제 개인 시간을 못 보냈다. 지난 가을부터 지난달까지 연극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 한달살기를 계획 중이다. 제 버킷리스트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