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 지 13년"...'제2의 기안84' 배인혁, 화장실 찾아 분뇨의 질주

윤혜주 기자
2026.03.28 08:01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갈무리

배우 배인혁이 '자취 1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배인혁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배인혁이 "혼자 산 지 13년 차 된 배우"라고 소개하자 기안84가 "자취를 13년 동안 했으면, 20대 아니었냐"고 물었다.

배인혁은 "20대 맞다. 고1 때부터 혼자 살았다"며 "배우라는 꿈을 중학교 때부터 꿨는데 예술고로 진학하면서 부모님께 집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처음에 고시텔부터 시작해서 서울 와서도 원룸에 와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수 끝나고 나서는 부모님 도움 없이 여기까이 왔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갈무리

공개된 배인혁의 보금자리는 베이지 톤의 거실과 자로 잰 듯 정돈된 소품들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드레스룸은 색깔 별로 정리돼 있어 옷 매장을 방불케 했다. 기상 직후 환기와 음악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옥수수를 즐기던 그는, 돌연 싱크대에서 세수를 하는 엉뚱함으로 '제2의 기안84' 같은 매력을 뽐냈다. 이어 단골집에서 청국장을 즐기는 소탈한 입맛까지 드러내며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유했다.

단골집에서 청국장을 즐기는 소탈한 입맛까지 드러내며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유했다.

식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노래에 심취해 트로트,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약 27곡을 열창했다. 라디오 DJ처럼 깜짝 진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조이가 "라디오 DJ랑 노래를 같이 하시는 거냐"라고 했고, 배인혁은 "아 나 어떡하냐"라며 민망해했다.

한참 도로를 달리던 배인혁은 갑자기 주먹을 움켜쥐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모두의 궁금증 자아낸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생리 현상이었다. 화장실이 급한 와중에도 습관적으로 커피를 들이켰던 배인혁은 결국 21km를 버틴 끝에 휴게소에 입성해 볼일을 볼 수 있었다. 세상 편안해진 표정으로 돌아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배인혁이 향한 곳은 전북 순창에 위치한 본가였다. 배인혁은 산에 둘러싸인 집을 자랑하는가 하면 산에서 냉이, 돌나물 등을 직접 캐 이를 활용한 요리를 고향 친구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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