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차주영과 극적 담판...처절한 '퀸의 귀환'[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4.07 08:54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사진=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클라이맥스' 하지원이 지옥에서 생존해 '퀸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7회에서 추상아(하지원 분)가 WR그룹 이양미(차주영 분)와의 담판 끝에 '국회의원 후보 배우자'로 우아하게 부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아는 이양미가 자신의 작품 복귀를 막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 후보인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의 자금줄까지 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사진=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추상아는 "이 작품 못 잡으면 최소 몇 년을 쉬어야 하고, 운이 좋아 복귀해도 이혼녀나 애 엄마 역할일 것"이라는 소속사 대표의 직언에 굴욕을 무릅쓰고 이양미를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바람을 맞는 상황에 놓였다.

사면초가에 빠진 추상아는 이후 스스로 미끼가 되기로 했다. 그는 남편 방태섭에게 "당신 인생에서 내가 트로피가 되어줘야 할 시기에 참모진들이 부부 유세도 권하지 않는 게 자존심 상한다"라면서 "어차피 밟힌 자존심, 더 밟혀서 뒤집을 수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직접 이양미를 찾아나섰다.

추상아는 골프장에서 이양미와 재회했다. 그는 이양미가 일부러 홀인원 골프공을 변기에 빠트리자, 맨손으로 주워 직접 씻어주는 처절함 끝에 담판에 성공했다. 이 승부수로 추상아는 WR그룹의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찼다. 또한 하차 위기였던 작품에 복귀해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후 방태섭과 동반 선거유세에 나선 추상아는 대중 앞에서 '트로피 와이프'로서의 우아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퀸의 귀환'을 알렸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사진=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처절한 생존 끝에 복귀에 성공한 추상아. 그는 "시들어가는 것보다 부서지는 게 낫다"라고 읊조리며, 모든 판을 새로 짜준 이양미를 향한 복수를 방태섭과 함께 다짐하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추상아는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추상아의 소름 돋는 복귀 전개가 펼쳐진 '클라이맥스'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3.1%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6회)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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