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상철이 영숙과의 1대1 데이트 후 이성적인 호감은 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대화가 이어지는 내내 서로 다른 텐션과 성향 차이를 드러낸 두 사람은 데이트 후 극명하게 엇갈린 속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49회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첫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현숙과 영숙의 선택을 받은 상철이 2대1 데이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현숙의 갑작스러운 중도 하차로 인해 자연스럽게 1대1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상철은 데이트 초반 "영숙님은 첫인상 선택도 했었다.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타이밍을 봤는데 잘 안되더라"고 말하며 대화 분위기를 풀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성향 차이를 드러냈다.
영숙은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도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 "퇴근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 등 쉴 틈 없이 질문을 던졌다.
상철은 짧은 답변으로 반응했고 다소 힘들어 보이는 표정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과 송해나는 두 사람의 대화 흐름에 대해 "서로 주파수가 잘 안 맞는다", "상철이 버거워하고 있다", "기 빨리고 있다"고 반응했다.
실제로 데이트 내내 상철은 허공을 응시하거나 바닥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고 두 사람 사이에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 온도 차가 감지됐다.
하지만 데이트 후 영숙의 생각은 달랐다.
영숙은 개인 인터뷰에서 "확신이 10이라고 한다면 7까지 오신 것 같다"며 "대화가 편안하고 '나답게 이야기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혀 상철에게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음을 드러냈다.
반면 상철은 "솔직히 이성적인 느낌이 많이 들진 않았다"고 말하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잘 맞춰주시니까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성적인 끌림이 더 커지진 않았다"며 "옥순, 정희님을 알아보는 데 나머지 시간을 쓰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