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오랜 기간 시달렸던 스토킹 피해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525회에서는 연극 '홍도'의 주역 예지원, 정보석, 박하선과 특별 전학생 김신영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온 설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하선은 오랫동안 스토킹 피해를 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연예인에게 사인을 부탁할 때 '사랑합니다'라고 써달라고 하잖나. 20대 때 팬이 왔는데, 웬만하면 안 써주는데 화를 내길래 써줬다. 그게 우리의 1일이었던 거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결혼 직전 (그 팬이) 찾아왔다. 일기를 잔뜩 들고 와서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하선은 경찰에 신고를 해봤냐는 질문에 "신고했는데 걔가 잘 피해 갔다"고 답했다. 스토커는 일기에 '박하선'이라고 쓰지 않고 '하서니'라고 교묘하게 써서 증거물 채택을 어렵게 했다.
이어 박하선은 "난 그래서 SNS(소셜미디어)를 당일에 잘 안 올린다. 당일에 하면 걔 말고도 쫓아오는 사람이 생긴다. 음식 먹고 있다가 나갈 때쯤 '팬이에요. 올려서 찾아왔어요'라고 한 적이 있다. 당일에 안 올린다"고 고충을 전했다.
박하선은 예능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촬영하다가 스토커가 찾아온 적 있다고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박하선은 2020년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우리 아이 이름까지 알고 있더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스토커가 법망을 피해 가는 방법을 인지한 악질로 당시 범죄 성립이 되지 않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87년생 박하선은 2017년 8살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