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정희, 옥순 '불쏘시개' 한마디에 멘붕…결국 눈물샘 붕괴

김유진 기자
2026.05.07 04:29
질투심에 화가 난 정희가 옥순의 공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31기 정희가 영식과 정숙의 아침 러닝 이후 감정이 무너졌다. 불안과 질투에 흔들린 정희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옥순의 공감 섞인 발언은 오히려 감정을 더 자극했다.

5일 방영된 SBS Plus '나는 솔로' 252회에서는 31기 솔로 남녀들의 4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는 정숙과 아침 러닝을 다녀온 영식을 기다리며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운동을 마친 영식은 정희의 부름에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영식과 아침 식사를 하는 정희.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식사 도중 정희가 빵을 뜯자 영식은 "잘 뜯으시네요"라고 말했고 이에 정희는 "사람을 뜯을 순 없으니까요"라고 받아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희는 "(영식과 정숙이 러닝을 가서) 심란한 마음이었지만 열심히 만들었다. 러닝을 뛰기로 약속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영식은 "약속한 건 아니었다. 오늘 기회가 되면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식이 "헷갈리게 하는 사람 싫어하지 않냐"고 묻자 정희는 "본인이 그렇게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면서도 "사실 헷갈리게 한 건 아니다. 그냥 신경 쓰이게 만들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영식은 가장 대화가 깔끔한 편이다. 헷갈리게 한 적 없다"며 상황을 짚었다.

정희에게 공감하며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옥순. /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정희의 불안이 계속되자 영식은 "정숙에게도 정희에 대한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정희는 이후 옥순을 따로 불러 고민을 털어놨다.

정희는 "나 울 것 같다.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에 옥순은 "아침에 러닝하고 온 거 짜증 나지 않냐. 둘이 러닝복 입고 오는 것도 열받지 않냐. 나는 그게 더 짜증 난다"고 말하며 감정을 더 자극했다.

공감을 얻은 정희는 "내가 긁힌 부분을 정확히 짚었다"며 "둘이 러닝하는 장면이 상상된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결국 정희는 눈물을 훔치며 "내가 너무 성숙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자책했고 옥순은 "그만 울고 방에 가서 쉬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혼자가 된 정희는 화장실로 향해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듯 눈물을 터뜨리며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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