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훗날 다시 만나자"…40kg까지 빠졌던 유열, 고비에 쓴 유언장

박다영 기자
2026.05.09 21:46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던 당시 작성했던 유언장을 공개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던 당시 작성했던 유언장을 공개한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유열이 2024년 8월 1일 새벽에 작성한 유언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유열은 유언장을 통해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게 "만일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면 모든 게 감사였다고 전해달라"고 적었다.

아들에게는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와 약속한 많은 일들 못해서 아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실컷 울고 늘 나누는 삶을 살길 바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모든 일들이 참으로 감동이었다"며 "훗날 기쁘게 다시 만나자. 그럼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유열은 10년간 폐섬유증으로 투병했다. 체중이 40kg까지 빠지며 고비를 겪고 가짜 사망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지난해 7월 폐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유열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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