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주리(41)가 난임 가능성 진단에도 다섯 아이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모 역할은 죽어야 끝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아들 다섯을 둔 정주리는 선공개 영상에서 "사실 저는 임신이 힘들다고 했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왼쪽 난소가 없다. 20대 초반에 난소에 혹이 너무 커서 난소 한쪽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며 "그때 병원에서는 '임신이 힘들 수도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진단 당시 정주리는 지금 남편과 연애 중이었다며 "저희는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연애 때부터 '만약 우리가 결혼해서 아이가 없으면 입양을 생각해보자'고 얘기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난임 진단과 달리 정주리에게는 기적같이 아이가 찾아왔다.
정주리는 "혼전임신을 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니까 마음이 편해졌는지 임신이 됐다"며 "안 될 줄 알았다. 연애 때라 조심했지만, 임신이 됐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둘째 임신 때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생리가) 불규칙해 병원에 다녔다. 그때도 '임신이 힘들 것 같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다음 달 정기 검진하러 갔더니 아기집이 보였다"며 "제가 '임신이 힘들다면서요?'라고 했더니 선생님도 너무 놀라셨다"고 전했다.
정주리는 "아이를 쉽게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다섯째까지 낳았다"며 "한 명 한 명 생길 때마다 너무 감사했다. 너무 복이지 않나. 너무 귀해 감사하게 낳았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2015년 5월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그해 12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7년, 2019년, 2022년, 2024년에 아들을 출산해 슬하에 아들 다섯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