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최근 용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 식중독 의심 사고의 피해자 중 한 명임을 밝혔다.
지난 17일 노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에도 났던 용인에서의 집단 식중독. 정말 끔찍하다"고 적으며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노지훈은 "6일 만에 6㎏ 빠지고 열도 40도 가까이 올라 떨어지지도 않았다"며 "정말 죽다 살아났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더운 날 음식 조심히 드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지훈이 언급한 집단 식중독은 지난 11일 알려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태로 보인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 9~10일 해당 식당 이용객 185명 중 150여 명이 설사와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식당은 소스를 본사에서 제공받고 계란 등 신선식품은 매장에서 직접 수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음식점 관리자는 사과문을 통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고객과 가족들에게 사죄한다"며 "사업장 폐쇄와 함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책임을 통감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음식점은 지난 10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지훈은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8년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