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김동희, 일본 팬클럽 모집…"드디어 오픈"

박다영 기자
2026.06.02 05:40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동희(26)가 일본에서 팬클럽 모집에 나섰다./ 사진=김동희 SNS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동희(26)가 일본에서 팬클럽 모집에 나섰다.

지난 1일 김동희는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일본어로 적고 일본 공식 팬클럽 'D:EAR' 모집 소식을 알렸다.

그의 일본 공식 SNS 계정에는 "'D:EAR'란 동희의 'D'와 '소중한 사람'을 의미하는 'DEAR'를 조합한 팬클럽 이름"이라며 "김동희에게 소중한 존재인 모든 팬 여러분, 김동희를 소중하게 여겨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가리킨다"고 팬클럽 이름의 의미에 대한 설명글이 게재됐다.

앞서 김동희는 2021년 2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동희가 초등학생 때 동급생인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주장이 퍼졌다. 김동희는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글 작성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폭로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동희는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주장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나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이듬해 일부 의혹을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에서 말다툼하다가 싸우게 돼 선생님 훈계를 받았다"며 "어머니와 함께 친구 집에 찾아가 친구와 친구 어머니께 사과했고, 용서받았다고 생각했으나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로 글이 올라온 뒤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제가 하지 않은 일도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며 "그 과정에서 친구를 헤아리지 못했다. 친구가 제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풀어 나가고 싶다"고 사과했다.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해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1월 네오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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