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마라톤 복귀 의지를 드러냈지만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과 재발 우려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41회에서는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갑상선암 수술 이후 재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병원 초음파실에 들어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이후 부부는 결과 상담을 위해 의사와 마주했다.
의사는 "작년 6월에 수술하셨다. 수술 부위는 깨끗하고 왼쪽 갑상선에 있던 4㎜ 낭종은 그대로 있다"며 "낭종은 병으로 보지 않는다. 수술 전부터 알고 있던 물집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초음파를 봤으니 1년에 한 번씩 초음파로 추적 관찰하면 될 것 같다"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전했다.
다만 재발 가능성에 대한 주의도 덧붙였다.
의사는 "수술 후에도 갑상선암은 재발 확률이 있다"며 "처음 치료했던 암이 추후 발견될 수 있고 살려놓은 갑상선에 새롭게 암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때 진태현은 마라톤을 뛰고 싶다는 뜻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진태현은 암 판정 전 풀코스 마라톤을 8번 완주한 '마라톤 러버'로 수술 직후 퇴원하자마자 4~5㎞ 러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졌다.
진태현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러닝 연습을 했다"며 "수술 후 근육이 약해진 줄도 모르고 운동했다가 발가락 힘줄에 큰 부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의사 선생님이 염증을 진단하신 뒤 이 부상은 계속될 수 있으니 평생 안 뛰는 게 좋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마라톤 복귀를 원하는 진태현에게 의사는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 에너지 대사를 책임지고 근육과도 연관이 있다"며 "무리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