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를 극장에서 관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과 함께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영화 '호프'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연은 극장에서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호프'는 극장에서 안 보면 안 될 영화"라고 답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께서 '광기와 패기가 미친 영화'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저희도 광기와 패기를 갖고 정말 과감한 도전을 했다. 이런 신선한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장에서 봐야만 그 에너지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극장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경험하는 공간인데, '호프'는 특히 함께 체험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2016년 영화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인근 항구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출장소장인 경찰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